최종편집 : 2019.11.12 화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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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학기 중 원총 보궐선거 진행할 것”
[인터뷰] 윤성준 임시총학생회장
이번 학기 중 임시총학생회장 윤성준 씨(사학과, 박사수료) 주도하에 총학생회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학생회의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원총 사업들이 무력화됨에 따라 원우들의 피해가 축적돼 오고 있는 가운데...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 개최
불교계의 항일운동 활약상 및 유물 전시
동국대학교 박물관은 10월 15일부터 약 3개월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자취생 총궐기 기획단 출범
청년 주거 환경실태 고발
‘대학생 주거권 보장을 위한 자취생 총궐기 기획단(이하 자취생 총궐기)’이 지난 10월 5일 청계광장에서 출범했다. 본 기획단은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연구프로젝트 학점제’ 개선
신청 대상 확대 및 최대 인정 학점 증대
일반대학원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프로젝트 인정 학점을 확대하고 학기 단위의 학점 인정 제도를 신설하는 등 ‘연구 프로젝트 학점제 운영제도’를 개선했다. 연구 중심의 학위 과정 운영 및 연구능력 강화를 위해 개선된 해당 제도는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됐다. 구체적으로...
조교 표준협약서 체결률 38.6% 기록
대학원생 조교 처우를 개선하고, 교수 등의 갑질로부터 조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인 ‘대학원생 조교 표준복무협약서’ 체결률이 도입 6개월 만에 38.6%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100년 국제학술대회 열려
사유하는 필름과 한국영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한국영화학회의 책임주관 하에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서울 충정로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편집인 시선] 만들어진 제1저자
주말이면 교대역으로 향한다. 아침 단잠이 그리운 시간부터 사람들이 뉘엿거리며 술을 마시는 시간까지 꼬박 하루를 학원에서 일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합쳐...
[편집인 시선] 연구생활과 복지제도
올해 석사 과정을 마친 한 선배는 수료와 동시에 기자로 취업했다. 여러 사정이 있었겠지만 갚아야 할 학자금대출이 그 이유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단 그 선배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제 보 요 청
동국대학원신문은 논문심사비 명목으로 교수에게 ‘거마비(車馬費)’ 등 을지불하거나 요구받은 사례, 관행에 대해 제보 받습니다. e-mail : dgugspress@dongguk.edu
문 화
[젠더비평] 버지니아 울프의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꿈
버지니아 울프 다시 읽기
버지니아 울프는 에세이 『3 기니』(1938)에서 전쟁 방지를 위한 활동에 재정적 지원을 호소하는 편지에 답하는 가운데, 역사가 증명하듯 남성들은 “조국을 수호하고자 싸운다”고 말해왔지만 “아웃사이더인 나에게 ‘우리 조국’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자문하며 “여성으로서 나에게 조국은 없다… 대부분의 역사에서 조국은 나를 노예처럼 취급하였고...
[문화산책] 서울거리예술축제
틈을 채우는 거리예술
서울은 아득하다. 한끝에서 다른 끝에 닿는 일은 막막하고, 표정을 삼킨 사람들 곁을 지나는 일은 험난하다. 헤아릴 수도 없는 정거장과 역들이 장소들을 긴밀하게 엮고 있지만, 목적지에서 목적지로 이어지는 일상에서 연결돼 있다는 느낌은 멀다. 변덕스러운 도시 속에서 시간은...
[포커스] 촛불은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한국에서 촛불집회의 역사는 제법 오래되었다. 언론에 기록으로 남은 것 중 가장 오래된 촛불집회는 1974년 9월 26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명동성당에서 주최한 기도회 겸 집회다. 당시 천주교 사제들과 신도들은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올린 뒤 가두행진을 하며 민주헌정의 회복과 긴급조치 무효화를 주장했다.
[인문산책] 인문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삶의 동반자로서 고전
강연을 하다 보면 마지막에 자주 접하는 질문이 있다. “강연을 듣고 더 많이 알고 싶어졌는데,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강연의 주제에 따라서는 특정한 책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이렇게 나는 대답한다...
[과학소묘] 돼지열병의 특징과 발병 이후 대책
돼지열병과 양돈 농가 생존권
2018년 8월 중국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 swine fever)이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파주의 양돈장에서 발병되었다. 많은 전문가는 2019년 3월 북한에서 발병한 ASF가 DMZ를 넘어 유입되는 것에 대해 특별한 방역체계나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였다. 불행하게도 그 예측이 들어맞았다...
[포토에세이] 위조지폐와 복제인간
사진을 믿어도 되는가
위조지폐를 만드는 범죄자와, 이를 진폐와 식별하는 경찰이 있다. 범죄자는 끊임없이 위조지폐를 진폐와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려 노력하고, 경찰 역시 이에 맞춰 위조지폐를 더욱 세심하게 위폐를 골라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서로가 각자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습득한 노하우나 기술이 공유된...
[영화비평] 이해의 불가능성마저 사랑하기
<가장 보통의 연애>
이 영화의 제목이 <가장 보통의 연애>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주관적이고 특수한 경험인 연애를 보편화하려는 시도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시도 자체가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사람과 저마다의 연애를 하면서도...
[신간서평] 차분한 분노 뜨거운 이성
Kate Manne, Down Girl: The Logic of Misogyny, Oxford University Press, 2018.
이천십 년대 하반기 가장 활발하고 열띤 사회적인 도전을 감행하는 중인 학문 분야가 페미니즘이라는 걸 부정할 이는 없을 터이다. 사회변혁을 구상(vision)하는 수많은 급진이론들이 대학원과 사설 아카데미 심지어 유튜브를 통한 ‘교양교육’으로 힘이 빠져 암중모색하는 와중 페미니즘은 운동이자 이론으로서 가장 생산적이고 정치적인 학제로서 오늘날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권력형 성범죄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反)인종, 반여성주의적 발언들에 미국의 많은 대중이 분노하는 중이다. 미 학계의 여성...
[학술in동악] 국내 뮤지컬 문화권력의 생성과 분화
2019년도 하반기 박사학위논문 리뷰
사 설
제자 논문을 표절하는 교수
배움과 가르침에는 위아래가 없다. 대학 역시 위아래 없이 수많은 의견이 교류하는 논의, 논쟁의 장이다. 이러한 논의와 논쟁의 과정을 통해 나오는 지식이 새롭고 독창적이라 말할 수 있는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격언이 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것이 없다는 단언이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발견, 발명해나가는 고단한 과정을 함축한 이야기일 것이다. 교수를 비롯한 연구자, 대학원생 등 많은 이들이 이러한 고단함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겪는다...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학교로
대학원에 대한 첫인상을 떠올려 본다. 그것은 설렘도, 어떤 다짐도 아닌 ‘7,949,000’이란 숫자였다. 학부를 갓 졸업한 내가 거의 800만 원에 육박하는 전문대학원 등록금을 낼 방법은 학자금 대출밖에 없었다.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들어간 장학재단의 홈페이지, ‘제때 돈을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하는 동영상과 온라인 안내서를 보며 말할 수 없는 부담감을...
강사칼럼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지난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계열 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을 발표했다. 8월 1일부로 발효된 개정 강사법으로 인해 강의를 잃은 시간강사들을 지원한다는 명목이었다. ‘총 2,000개의 과제를 선정’하며 ‘선정자에게는 1년 간 1,300만 원(간접비 제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는 조건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이 사회를 말하다
공직자의 윤리
지난 몇 달 동안 한국사회를 뒤흔들었던 것은 단연 ‘조국 사태’였다. 이와 관련해서 청년 학생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은 공정성의 문제였는데, 처음 조국 개인에게 향했던 젊은 세대의 분노는 이제 기성세대 전체로 확산하였다. 대통령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그것은 ‘합법적이되 불공정한 것’에 대한 분노였다. 이러한 분노의 배후에는 우리가 공직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인식과 요구가 놓여 있었다. 즉 장관이든 정치가이든 나랏일을 하는 사람은 그의 행위가 합법적인 것만으론 부족하며 그의 삶 전체가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 말이다...
원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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