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5.25 월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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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원총, 윤 총장과 공식간담회 진행
지난 4월 11일 동국대 윤성이 총장과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대학총학생회가 학생 요구안에 대한 공식간담회를 진행했다. 원총은 출범 이후 학생지원팀과 교무팀이 합쳐져 학생지원팀이 무력화되고, 코로나19 대응팀에 학생전담직원이 배치됨에 따라 학생 민원창구가 실
원우-원총 간 소통 위한 창구 가동
지난 3월 9일 제33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후 원총)가 출범하면서 원우들과의 소통문제를 위해 다양한 창구를 가동하고 있다.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 의견 분분
동국대는 코로나19에 대응 방안으로 2주간 개강을 연기하고, 지난 3월 16일부터 Webex를 통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최초 2주간 예정돼있던 비대면 강의는 확산 방지 및 교육부 지침에 따라 3월 23일 1주 연장이 결정됐고, 이후에도 확산세가 감소하지 않아 3월 30일에 1주 연장, 4월 7일에는 1개월 연장이 연이어 공지됐다.
등록금 반환 요구, 헌법재판 전개
인하대 이모 씨 헌법소원 청구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등록금 반환 논란’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이는 지난 3월 22일 인하대학교 이모 씨가 대학 등록금 감액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교육부를 상대로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이어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국대 구성원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6일 동국대 노동조합과 처부장회 회원 일동은 윤성이 총장을 찾아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
대학원생 인권 위한 행보 지속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이하 대학원생노조)이 제안한 대학원생 인권을 위한 대학가 공동 입법 요구안에 대한 각 정당의 답변이 지난 4월 14일 공개됐다. 대학원생노조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대학원생 긴급보호대책’, ‘대학원생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및 처우개선책’...
불교문헌 전문 영문 국제 저널 창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한문불전번역학과에서 국내 최초로 영문 발행되는 동아시아 불교 문헌 전문학술지 ‘East Asian Buddhist Literature’(이하 EABL)를 지난 1월 31일 창간했다. EABL은 한국불교문헌을 포괄하는 동아시아 불교의 사본 및 간본을 새롭게 대조,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며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김희종 원우, 성운학술상 장려상
동국대학교 선학과 박사과정 김희종 원우의 논문이 지난 4월 24일 제3회 성운학술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희종 원우의 논문 「『금강경(金剛經)』 독송(讀誦)과 체험사례 고찰」은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금강경 가르침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경전 독송을 제시하고, 주말 출가...
코로나19로 만들어진 일상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6주, 정상적인 등교가 불가능한 지 11주, 원격강의를 진행한 지 9주가 넘었다. 연초 액땜이나 뒤숭숭한 시작쯤으로 여겼던 일이 전 세계적 전염병이 돼 일상을 제한하고 있다. 새해 계획은 자연스럽게 흩어졌고...
대학원 안과 바깥, 그 사이의 공부
코로나19 사태로 활동 범위가 많이 축소됐다. 기숙사, 학내 식당, 연구실만 배회하느라 답답함이 느껴질 즘 오랜만에 남산 산책로를 거닐었다. 간만의 운동이라 그런지 계단을 오르는데 숨이 찼지만...
문 화
[젠더비평] ‘여성-되기’와 페미니즘
자율적 근대 주체의 환각에서 벗어나기
흔히 도덕적 행위를 인간의 자유의지에서 비롯한 실천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프랑스의 후기 구조주의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는 행위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행위자가 실은...
[문화산책] 커피와 담배, 그리고 술
나의 범주를 넘어서기
<커피와 담배>(2003, 짐 자무쉬)의 에피소드 중 한 편인 ‘캘리포니아 어딘가(SOMEWHERE IN CALIFORNIA)’에는 금연에 관한 흥미로운 담화가 등장한다. 짐이 25년간 피웠던 담배를 끊고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하자, 톰 역시 이에 동조하며 금연하지 못하
[포커스] n번방 이후의 성윤리
성윤리를 제시할 때 많은 이론가는 성의 가치부터 정하려는 경향이 있다. 흔히 거론되는 성의 가치는 생명잉태, 사랑, 쾌락이다. 각각으로부터 보수주의, 중도주의, 자유주의 성윤리가 도출된다. 혹은 이 세 가지 가치를 모두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문산책] 착한 육식이 가능한가?
윤리적 육식주의에 대해
바야흐로 채식의 시대이다. 다양한 매체에서 채식의 중요성과 육식의 위험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채식주의자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사회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채식은 한 개인의 취향 이상의 무언가를 내포한다. 사람들에게 채식주의는...
[과학소묘] 코로나19와 면역의 문제
코로나19 이후의 면역
2020년 초,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성 폐렴이 발생하였다. 중국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19는 전염력이 강해 빠르게 퍼져나간다는 것과 사망률은 2~4%로 예상되었다. 우리 정부는...
[포토에세이] 공간이 바꾸는 일상
제주, 세 번의 밤
친구들과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평생 한 가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어떤 음식을 먹고 싶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김치볶음밥이라고 답했고, 누군가는 칼국수이고 또 누군가는 만두라고 답했다. 각기 다른 음식을 골랐지만...
[영화비평] 기어코 이어지는 사랑 안에서
<결혼 이야기>
사랑은 일순 번져서 영겁처럼 지속된다. 그사이에 연애, 이별, 결혼, 이혼 등이 섞일 수 있겠지만, 결국 사랑 안에 일렁인다. <결혼 이야기>(2019)는 온통 이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찰리는 유망한 브로드웨이의 연출가이고, 니콜은 과거 주목받는 10대 영화배우였지만, 지금은 반짝이지 않는 연극배우다.
[신간서평] ‘고전’의 (재)출간을 반기며
김진송, 『서울에 딴스홀을 허(許)하라: 현대성의 형성』, 현실문화, 2020
이번에 소개할 책은 엄밀히 말해 신간이라 할 수 없다. 혹자는 또한 이 책을 고전(古典)이라는 수식어로 소개하는 취지에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다.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이하 『딴스홀』)는 미술사학자이자 목수를 겸하는 소설가이자 걸출한 에세이스트로 그간 문화계와 학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김진송의 1999년 저작이다. 근 이십 년만에 판형과 부분적인 오류를 수정한 제2판본이 나왔다. 1999년 출간되어 이제야 2판을 찍은 책을 무람없이 고전이라 칭하는 게 일견 어색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그럼에도 일 년에 고작 네 권만이 선택 가능한 이 귀한 지면에 나는 이 책을 ‘고전의 개정판’으로 소개하는 데 딱히 주저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학술in동악] 1950~1960년대 남북한 SF 연구
2020년도 상반기 박사학위논문 리뷰
사 설
코로나19는 모두의 책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등록금 환불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전국 27개 대학 총학생회 연대단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각 대학 총학생회와 전대넷 SNS에서 상반기 등록금 반환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국내 203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만 1,784명을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응답자의 99.2%가 ‘상반기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길은 생각보다 많다
2019년 3월,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가 시작됐다. 애초에 박사에 뜻이 없었던 나는 석사 학위를 따고 취직할지, 아니면 수료만 하고 취직할지 결정해야 했다. 교수님과 동료들은 학위를 따고 취직하라고 조언했다. 학위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나으니까. 취직에 실패하면 다시 학교로 돌아와 박사과정을 밟으면 되니까. 나는 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강사칼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연극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현재와 같은 삶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을까.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전염병의 습격으로 달라진 전 세계적 풍경 속에 나의 삶 역시 많은 부분 변화가 있었다. 주로 낮에는 강의와 연구를 밤에는 극장을 찾는 일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던 나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강의와 줄줄이 취소된 공연들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히 동참하며...
이 사회를 말하다
민주당은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까?
2016년 국정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의 촛불 저항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까지 이어진 사회적 변동은 기존 보수집권 세력을 크게 약화시키면서 중도개혁 세력인 민주당의 안정적인 집권의 길을 열었고 그 결과가 현재 문재인 정부다. 2018년 6월 지방선거로 들어선 민선 7기 지방 정부들도 민주당의 압승으로 귀결되었다. 이 연장선에서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함께 국회도 이번 4.15 총선으로 민주당의 압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진 것은 어쩌면...
원우성
비대면 수업, 만족하시나요?
만 평
방심하지 말았어야 했다
시가 있는 풍경
통조림
혼밥으로 참치찌개를 먹다가 바다 생각이 났다 파도에 단련된 물고기들이 분주하게 입구를 오가고 있었다 더러는 그물에 걸리고 굵은 낚시 바늘에 입술이 뚫렸지만 계속해서 헤엄치고 있었다 하나 둘 입말을 잊어버리고 통조림에 담길 상처와 그 적막의 배후까지 잊어버린 채 바다로 바다로 내면의 소용돌이를 풀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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