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5.10 월 10:36
인기검색어 : 등록금 반환, 코로나19, 조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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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꼴
[사설] Everything will be OK
등록금, 성적, 학업… 이러한 단어들은 현재 내게 가장 가까운 단어다. 언급한 단어들을 제대로 수행해내는 것에도 너무 큰 힘이 들어 이보다 더 큰 단어들은 가깝게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배움은 물음과 무지의 반복
내게 배움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론이다. 대학원에 진학한 것도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다. 살아간다는 것의 ‘깊은 뜻’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언제나 공부에 대한 막연한 열정이 있었고
[강사칼럼] 코로나 시대, 극장의 거리두기 및 방역의 풍경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고통의 크기를 감히 비교할 수 있겠냐마는, 그 누구보다 연극, 무용, 뮤지컬, 오페라 등의 예술가들은 유독 어지럽고 지난했던 한 해를 보냈다.
[교수칼럼] 미 대선결과는 국제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11월 3일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미 대선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정치행사이다.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만평] 혼돈의 미국 대선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쓸모 있는 허영
이해타산적이라고 말해도 별수 없지만, 나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그것의 쓸모에 대해 생각한다. 대학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것은 ‘배움의 쓸모’이다. 물어오는 사람들과 대화가 몇 차례 오갔을까.
[사설] 부정과 관행에 의심을 품으라
고려대 일부 교수가 법인 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논란이다. 13명의 교수가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유흥업소에서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인당 1~86차례에 걸쳐 총 6,693만 원 가량을 썼다.
[만평] 국민이란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게임문화연구, 재밌다구요?
이 글에서 나는 ‘게임/문화연구’의 (매우) 간략한 역사, 난점, 그리고 즐거움을 한꺼번에 이야기하는 무모한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무모하다고 표현한 이유는...
[사설] 강사법은 효력이 있었을까
강사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대학 강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강사법은 그동안 효력이 있었을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의 조합원 강사 대상 설문 결과에 따르면...
[강사칼럼] 넘치는 참고문헌 속에서
박사과정일 때, 우연히 1970년대 석사학위 논문을 몇 편 본 적이 있었다. 왜 그런 ‘옛날’ 논문을 보게 되었고 그 논문들의 주제가 무엇이었는지 지금은 물론 잊어버렸지만...
[만평] 방심하지 말았어야 했다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길은 생각보다 많다
2019년 3월,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가 시작됐다. 애초에 박사에 뜻이 없었던 나는 석사 학위를 따고 취직할지, 아니면 수료만 하고 취직할지 결정해야 했다. 교수님과 동료들은 학위를 따고 취직하라고 조언했다. 학위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나으니까. 취직에 실패하면 다시 학교로 돌아와 박사과정을 밟으면 되
[사설] 코로나19는 모두의 책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등록금 환불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전국 27개 대학 총학생회 연대단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각 대학 총학생회와 전대넷 SNS에서 상반기 등록금 반환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국내 203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만 1,784명을 대상으로
[강사칼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연극: 기술은 연극을 구원할 수 있을까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현재와 같은 삶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을까.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전염병의 습격으로 달라진 전 세계적 풍경 속에 나의 삶 역시 많은 부분 변화가 있었다. 주로 낮에는 강의와 연구를 밤에는 극장을 찾는 일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던 나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강의와 줄줄이 취소된 공연들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평] 신종 바이러스
[교수칼럼] 21대 총선 읽기
21대 총선은 ‘3연승’과 ‘3연패’의 맞대결이다. 한국 정치에 없었던 4연승과 4연패의 총선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3연승’과 ‘3연패’는 10년 사이로 반복되는데 ‘2006 지방선거-2007년 대선-2008년 총선’과 ‘2016년 총선-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다..
[사설] 코로나19 상황 속 대학원생 인권 살펴라
코로나19 예방 조치의 바깥으로 밀려나는 대학원생들이 있다. 이들은 대학들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개강 연기, 원격 수업 등 다양한 조처를 취하고 있음에도 업무, 실험 등으로 인해 등교를 암묵적으로 강요받는다. 특히 문제인 것은...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해야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학원 강사가 대학원 진학을 앞둔 나에게 해 주었던 이야기가 아직도 또렷이 생각난다. 가장 좋아하는 일은 절대 직업으로 삼으면 안 된다는 것.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 가치에 상응하는 다른 무언가를 내놓아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대가는..
[만평] 관상
[사설] 제자 논문을 표절하는 교수
배움과 가르침에는 위아래가 없다. 대학 역시 위아래 없이 수많은 의견이 교류하는 논의, 논쟁의 장이다. 이러한 논의와 논쟁의 과정을 통해 나오는 지식이 새롭고 독창적이라 말할 수 있는가?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학교로
대학원에 대한 첫인상을 떠올려 본다. 그것은 설렘도, 어떤 다짐도 아닌 ‘7,949,000’이란 숫자였다. 학부를 갓 졸업한 내가 거의 800만 원에 육박하는 전문대학원 등록금을 낼 방법은 학자금 대출밖에 없었다.
[강사칼럼]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지난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계열 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을 발표했다. 8월 1일부로 발효된 개정 강사법으로 인해 강의를 잃은 시간강사들을 지원한다는 명목이었다. ‘총 2,000개의 과제를 선정’하며 ‘선정자에게는 1년 간 1,300만 원(간접비 제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는 조건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원우성] 대학원 연구실 운영방침 이대로 괜찮은가?
[만평] 인식의 혼란
[사설] 강의평가의 역할 재고
서울소재 모 대학원의 교수가 강의평가를 낮게 준 학생에게 공개면박을 줬다는 사실이 지난 8월 한겨레신문을 통해 보도됐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A교수는 수업시간 내내 해당 학생을 추궁했고, 언쟁 끝에 학생 스스로 수강을 포기하려는 상황에 다다랐다.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연구의 효용
‘연구의 효용’ 이라는 말은 연구 결과물이 반드시 돈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단순한 의미는 아니다. 물론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그 과정 속에는 돈으로 정확히 환산할 수 없는 수많은 시간과 노동이 들어가며 그것이 책의 형태로든 혹은 직업의 형태로든 연구자에게 대가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면 잘된 일이다. 하지만...
[강사칼럼]문학과 자기검열의 시대
문학이 더 이상 시대의 중심이나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은 그런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식상할 정도로 자명한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를 매체 환경의 변화에서 찾는 것 또한 식상한 말이긴 마찬가지다.
[원우성]대학원생들에겐 이런 복지가 필요해요!
[교수칼럼] 한국의 청년이여, 단결하라! 출마하라! 지지하라!
국회가 난장판이다. 쇠파이프와 최루탄이 난 무한 시기는 지난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무리지 어 힘을 과시하던 야당 의원들도, 007 작전 하듯 빈 회의장을 전전하는 여당 의원들도 길바닥 시 위의 현장에나 어울려보였다. 마치 성전에 임하는 양 치열하게 몸으로 싸운다...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직업이 뭐예요?
“직업이 뭐예요? 무슨 일 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잠시 머뭇거린다. 질문자가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라면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해요”라고 짧게 답한다. 나의 경제적인 상황이나 능력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라면...
[사설]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강사법은 있는가
강사법은 있는데 강사가 사라지고 있다. 강사가 줄어들면서 대학 내 개설된 교과목의 수도 줄어드는 중이다. 교과목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감당이 안 돼 전임교수가 맡아야 할 강의시수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수업의 질이 하향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만평] 가망이 없어
[만평]고구마를 캐려다가
[사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대학원생까지 확대해야
지난 7일 참여연대 부설기관 중 하나인 청년참여연대는 ‘학자금 대출 무이자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는 이슈리포트를 발행했다. 리포트에...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연구등록생이라는 헛된 이름
처음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했을 때, (학부) 졸업식 뒤풀이에서 만난 선배는 이렇게 말했다. 역시 금수저였구나? 어쩐지 취업준비를...
[강사칼럼] 시간강사의 시간강사법 대처방안
오는 2학기부터 시행될 고등교육법 개정안, 이른바 ‘시간강사법’은 시간강사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한 법이다. 이로써 시간강사는...
[만평] 악당인가 교육자인가
[원우성] 선거 진행하지 않은 직무대행,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생산적인 강사법 논의를 위해 필요한 것
강사법이 처음 입법됐을 때 대학원 과정을 다니고 있었고 이후 그것이 네 차례 유예되는 과정을 겪는 와중에 시간강사가 됐다...
[교수칼럼]‘함께’여야 할 수 있는 일들, ‘함께’라서 할 수 있는 말들
최근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이제 대학 교수들도 합법적으로 ‘교수 노조’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다. 고등교육법 적용을 받는 대학교수가...
[사설] 세습 논란, 명문화된 학칙 도입 필요
이른바 ‘연구 세습’ 논란이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지난달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4개의 과학기술원으로부터...
[만평] 사라진 정의의 여신 '디케'
[원우성] 대학원생 연구환경,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어느 대학원생의 불안
나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석사 4학기 재학생이다. 대학원을 들어오기 전에 짧게나마 직장생활을 해서 돈을 모았고, 운이 좋게 석사과정 내내 연구조교(교수님 방 조교)와 조건 좋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그러나 등록금과 생활비를...
[교수칼럼] 나는 연구를 할 수 있을까?
이 그림(위 그림)은 유명한 미술가 파블로 피카소의 ‘The Dream’이라는 그림이다. 피카소가 1932년 51세 때 그렸고 가격은 $155M, 한화로는...
[사설] 부실학회 근절, 연구 자율성부터 보장해야
지난 7월, MBC와 뉴스타파가 공동 취재한 ‘가짜학회’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가장 문제가 된 단체는 ‘세계 최대...
[만평] 우리가 남이가
[원우성] 대학원 내 갑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생명과 노예와 상대적 행복
우리 집엔 생명과 대학원에 다니는 노동자 하나와 노예 둘이 살았다. 주 40시간 노동하며 인간답게 살던 나였지만, 한때 일이 너무 많아...
[교수칼럼] 동악의 대학원학생들이여 깨어나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환경은 산업 구조의 변화에 맞추어 급격하게 변화되고 이는 사라지는 직업과 새롭게 창출되는 직업에...
[사설] 갑질 근절, 교수인성에만 기댈 수 없다
또다시 대학 내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5월 ‘서울대 H교수’의 솜방망이 징계 소식(3개월 정직)에 해당 학과 박사과정...
[만평] 구속을 부르는 마법의 주문
[원우성]대학원생 노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대학원생들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반드시 승리하여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쾌적한 연구시설에서 좋은 논문 내주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대학원 수업에서 바라는 환경
학과의 특성상 창작 중심 강의를 학기 마다 꼭 한 두 강의는 듣게 된다. 창작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는 창작 전공 강의가 자신의 작품을 평가 받고 또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
[동문칼럼] 나의 노동은 정당한가
전국에는 340여개의 사립대학 및 국·공립대학이 있다. 대학에는 물론 학생이 제일 많고 교수와 직원이 있다. 그리고 ‘조교’가 있다. 조교는 흔히 ‘선배’로 불리면서 교수들과는...
[사설] 선관위 구성 권한의 이양이 필요하다
지난 12월 총학생회 직무대리인 두 명 중 한 명의 단독적인 결정으로 학생회실이 폐쇄되었다. 직무 정지된 학생회(서정호)가 아직도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직무대리인은...
[만평] 입마개가 필요해
[교수칼럼] 역사 적폐, 사이비 역사학의 청산
요즘 곳곳에서 적폐 청산 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역사 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현재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박근혜 전 정권에서 추진되었던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원우성] 조교제도 개편 2학기 째, 이대로 괜찮은가요?
-제도를 개편하면 그에 알맞게 예산을 배당해야한다. 학교가 예산은 그대로 둔 채 제도만 바꾼 탓에 그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였다. 다른 데다 쓰는 돈을 조교들에게 조금만 할애해주길... - 제도 개편 이후 연구실에서 일하는 ...
[사설] 대화의 현장에서 원우들을 소외시키지 말라
지난 9월 26일 하반기 전체 학생대표자회의에서 총학생회의 사업 방향성에 관해 긴 언쟁이 이어졌다. “학교 측에 대한 정치적인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회의 참석자 측과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학교와 관계가 ...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학문 공동체?
나는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박사수료생이다. 살면서 ‘공동체’라 불리는 여러 집단에 속했던 나는 공동체의 순기능을 경험했지만 바로 그 이름으로 가하는 억압을 겪기도 하며 회의감을 느껴왔다. 그랬기에 질문과 의심이 미덕인 ...
[만평] 북한 6차 핵실험…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대학원생은 수료 후 어떻게 되었는가?
운 좋게도 박사과정 수료를 전후로 2년 정도를 해외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변의 기대와 장학금을 무겁게 받아들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
[사설] 총장 직선제의 법제화가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가 “2018년부터 국립대 총장 후보자 선정방식과 재정지원 사업의 연계를 폐지하여 교육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총장 직선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
[원우성] 총장 직선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대학마다 직선제와 관련하여 선거인 비율 협의체를 구성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진정한 의미의 직선제를 실시할 수 있고, 교수가 중심이 되는 폐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교수칼럼] 대학사회의 변화를 기대하며
대학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존경과 보호를 동시에 받는 신성 불가침 영역으로 취급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오랜 세월동안 대학 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잡음들이 학내에서 스스로 자의적 타의적으로 방관되거나 타협되어 ...
[원우성] 대학원 등록금 1.5% 인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등록금이 이렇게 높은데 장학금이 없는 게 이상해요. 가장 기본적인 성적장학금이 없고, 외부 장학금으로 알아서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게... 학생들의 연구를 지원하려는 학교 측의 의지가 보이지 않네요. - 등심위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보고해주었으면 좋겠다. ...
[교수칼럼] ‘불가역적’이 아닌, 현재진행형 ‘위안부 영화’
학교 도처에 흐드러지게 만발한 개나리 무리가 노란빛으로 봄 세상을 밝혀준다. 이번 봄에는 유독 노란 빛이 마음속에 진하게 공명한다. 색채 연쇄작용일까? 이 노란빛은 곧 세월호 노란 리본과 위안부 평화운동을 상징하는 ...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우리들의 학교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몹시도 당황하고 또 당황했지만, 그냥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공부를 같이 하고 밥을 같이 먹는 동료들 중 누군가를 학비와 조교 자리를 위해서 밀어버려야 하고, ...
[사설] 조교 임금은 ‘장학금’이 아니라 ‘노동의 대가’다
학교 당국은 개강을 2주 앞두고 조교 제도가 개편되었음을 통보했다. 행정조교(신 교육조교) 정원이 20% 감축되었고 교육조교(신 연구조교)와 연구조교 장학금이 감액된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
[사설] ‘플레이어’ 박근혜는 하야하라
누군가 게임하듯 대통령을 조종하고 있었다. 아니, 대한민국을 게임 속 설정보다 못한 현실로 만들었다. 우리는 그간 불안한 낌새를 차렸을 지도 모른다. 나라가 왜 이 모양으로 돌아갈까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을 것이다...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서울 필동 아무개방
여기, 하나의 ‘가슴 아픈’ 시가 있다...
[교수칼럼] 학생운동과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생각한다
대학생의 집합행동(collective action)은 대학 제도 자체만큼이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구의 경우 중세기에 설립된 볼로냐 대학과 파리 대학 등에서 일찍이 13세기에 대학과 지역사회 문제를 둘러싸고 학생들이 집단행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원우성] 현 대학원 장학 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대학원생이 돈이 많은 줄 아시나요? 배우고 싶은데, 돈은 없고...
[사설] 정부 주도 평단 사업 학생은 뒷전인가
지난 달 10일 학내에서는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이하 평단사업)에 반대하는 만민공동회가 개최됐다. 우리 대학은 일부 학생들로부터 평단사업 진행과정에서 졸속으로 일을 추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정부의 사업계획이 공고된 후 대학의 신청을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은 두 세달에 불과했다. 그렇다보니 학교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학생사회의 도래를 고대하며
사실을 말한다면, 나는 앞으로 국가의 더 많은 돈이 대학에 유입되어야 한다고 믿는 쪽이다. 따라서 대학과 국가자본의 결탁이라는 현상을 그 자체로서 부정적이게 바라보고 있지는 않다. 대학원생 연구자의 입장에서 볼 때, 학문 연구에 투입되는 돈들은 연구 역량 자체의 향상을 가져올 수도 있거니와 연구자의 경제적 사정을
[교수칼럼] 정명(正名)의 요구
공자(孔子)는 명칭을 바로 잡는다는 정명(正名)을 설명하면서 “모난 술잔[?]이 모나지 않으면, 그것이 모난 술잔인가! 모난 술잔인가!”라고 하였다. 이는 이름[名]에 부합하는 실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만약 어떤 권력자가 불의(不義)를 행하고도 정의(正義)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원우성] 학내 인쇄, 복사기 사용 불편 문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빈번한 인쇄기의 고장으로 써야할 때 사용할 수 없다. - 잦은 고장으로 인해 돈만 먹고 끝. 먹튀 인쇄기! - 누굴 위해 바꿨는지 이해를 한 개도 못하겠다. 연속 복사 할 때마다 복잡하고 환불처리도 거지 같다. - 인쇄복사 오류가 많다. 처리도 느리다. 업체 변경해야 할 듯.
[사설] 대학을 자본의 노예로 간주하지 말라
정부 주도 하에 인문·예술계열 학과를 통폐합 혹은 축소하여 이·공계열 정원을 늘리도록 요구하는 프라임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다. 프라임 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현재 학내는 물론 시청, 국회의사당 등지에서 비판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프라임 사업에 대한 &lsq
[사설] 자치적 조교 연합체 구성이 절실하다
대학원생들은 공부를 하기 위한 재정 기반 마련 수단으로 조교 업무를 택하고 있다. 그러나 장학금으로 수여되는 조교 급여를 시급으로 환산했을 때, 이는 정부에서 규제한 최저 시급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월급 형태로 급여를 지급 받는 행정 조교 역시 주말·초과 근무 등으로 노동 강도에 비해 적
[원우성]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프라임(PRIME)사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즉각적으로 때로는 단기적으로 계속 변화하는 사회적 구조에 대학이 시시각각 변해선 안된다. 대학은 정책/정권을 뒷받침하는 수단이 아니다.- 어쩔 도리가 있나? 세상이 공학도를 원하는데- 알파고에 지더니,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우린 알파고가 아닙니다.- 대학이 학문과 진리를 탐구하는 상아탑이라는 명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어느 여자 대학원생의 (비)연애
M이 대학원에 들어와 가장 놀란 것 중 하나는 이혼한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속한 인문학 전공에 한정되는 일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대학원생-강사-교수 집단은 이혼율이 매우 높았다. 석사과정에 입학한 첫 학기 어느 학술대회 뒤풀이, M은 선배들 사이에서 조용히 술을 홀짝이며 자신이 논문으
[교수칼럼] 모방적 지식인과 창조적 지식인
동국대학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예술가와 지식인 사회에서 표절이라는 문제는 아주 뜨거운 감자이다. 소설가 신경숙의 단편소설 「전설」이 일본의 소설가 미시마 유끼오의 소설 「우국(憂國)」을 표절했다고 제기된 ‘신경숙 표절사태’는 마침내 소설가 신경숙의 사과로 일단락을 지었다. 그러나
[사설] 종단의 노른자위가 되지 않기 위해
계종 종단의 총장 선출 개입으로 인해 시작된 싸움은 해를 넘겨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학교는 ‘이사 총사퇴’로 당시 극한의 대립을 일단락 지었다.
[교수칼럼] 국제영화제는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2015년 한국영화산업은 관객 2억 1천 7백만 명을 동원하였고, 1인당 관람회수가 4.22편으로 미국에 이어서 세계 두 번째로 높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연구공동체의 부재와 선택의 기로
지역 대학에서 선배와 동료들이 모여 연구 공동체를 꾸리기란 쉽지 않다. 이는 누군가의 무관심함·무덤덤함의 문제가 아니라 연구와 생계, 대외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선배들에게 물리적 시간이 허용되지 않고,
[원우성] 학교 측의 학생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교 측의, 학생 대표에 대한 명예 훼손 고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내 구성원 중 하나인 학생(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학생 대표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의견을 표출하는 것이 나았으리라 생각한다.지금 누가 누굴 고소? 고소 주체가 바뀐 거 아닌가요?총장에게 훼손될 명예나 있나? 없는
[교수칼럼] 2016 총선 감상법
2016 총선이 진행 중이다. 투표일까지 한 달 남았다. 아직은 가변적이다. 불가능 한 게 없는 “Dynamic Korea”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와 변곡점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총선 감상을 위한 몇 가지 주요 포인트를 보자...
[사설] 종단의 개입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호 교수 칼럼에서 한만수 교수협회장는 수많은 ‘을’들을 향해 이야기했다. 해가 바뀌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을이다. 우리가 을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를 을이게 하는 ‘갑’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단이라는 이름의 갑은 여전히 횡포를 이어가고 있다...
[院(友)聲] 실적 위주 연구 풍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적 위주 연구 풍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깊이 있는 연구를 하기보다는 자가복제 논문을 생산하는, 표절과 유사한 행위가 더 빈번하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문제적이다. 짧은 기간 동안 긴 호흡의 연구를 해내야 하므로 벅차다. 매해 신년 소망이 ‘논문 10편 쓰기’이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대학원생의 생존술
대학원에 다닌다고 하면 가장 지겹게도 많이 듣는 소리가 “너 뭐 먹고 사니?”일 것이다. 21세기에 여전히 20세기의 봉급과 제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학원생이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또 어떻게든 기적적으로 살고는 있다. 포기할 것(결혼, 패션, 출산 등)들은 일찍 포기해가면서 얇은 지갑에 맞추어 몸을 가늘게 하는 생존술들은 거의 무용담에 가깝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는, 익명의 동지들을 상상하며
올해 5월, 아기를 낳았다. 아기는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경이롭고 빛나는 순간들을 아낌없이 선사해줬다. 하지만 34년을 살며 처음 경험하는 육아는 너무나 어려웠다. 나 역시 대부분의 엄마들이 겪는 산후우울증과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겪었다. 아기는 배앓이와 영아산통으로 예민했으며, 한동안 밤낮까지 뒤바뀌었다. 나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고, 외부와 차단된 것만 같은 고독감과 아기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에 답답해했다. 누군가 육아를 함께 하거나 도와주는 것과는 별개로, 주양육자-엄마로 정체성을 새롭게 변화시켜가는 것은 생각보다 고된 과정이었다...
[사설]대학에 죽음을 드리우지 말라
이제는 최후의 수단으로 학부 부총학생회장이 10월 15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였다. 그러나 총장의 불통 정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마침 단식 천막 앞을 지나가던 총장에게 사태를 종식시켜달라고 호소하자 그저 무시하고 지나친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단식 이후 달라진 것은 총장실 앞 경비가 더욱 삼엄해졌다는 사실뿐이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대학원생들이여,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우골탑 옆 대학원 숲(이하 우골탑)’이라는 트위터가 대학원생들 사이에서 ‘잠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인문사회계 대학원생이나 조교, 시간강사들의 ‘메아리 봇’을 표방한 이 계정에는 천여 명의 팔로워가 모여들었다. ‘우골탑’이란 게 ‘대학’을 빈정대는 표현인 만큼, 트윗의 내용 대부분은 대학원생으로서 살아가는데 따르는 경제적 고충이나 대학사회의 여러 부조리에 대한 성토로 가득했다. 당시 우골탑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양분되는 경향이 있었다...
 
 
만평
[만평] 부채춤에 개고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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