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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반기 학생대표자회의
학사지원실 재설치, 조교장학 축소 및 폐지 등 해결되지 못한 사안 많아
[157호] 2009년 10월 12일 (월) 황복수 편집위원 @

 

지난 9월 29일 오후 5시 사회과학관 M114호에서 대학원 학생대표자회의가 열렸다. 이번 하반기 학생대표자회의에서는 제 2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상반기 평가를 시작으로 2학기 사업계획 발표와 학생대표자들의 건의 사항을 받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 했다.


상반기 주요 사업 보고에 따르면, 총학은 학교에서 시행하는 ‘입학정원관리시스템’에 대해 인문학의 위기와 이공계 기피 등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기초학문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10월 학술제 기간 중 학제개편 반대 심포지엄(대학 내 신자유주의 물결, ‘무엇으로 학문의 가치를 평가하는가?’) 개최를 통해 학내 모든 구성주체들과 함께 ‘입학정원관리시스템’에 대한 학문적 검토와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원 학사지원실 재설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주장하였으나, 학교에서는 “대학원 담당 직원을 1명 이상 더 충원하여 학사지원본부의 대학원 학사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답변만 하였을 뿐, 이마저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총학은 원우들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학사지원실은 반드시 필요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재설치 이행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금 문제도 논의 되었다. 2009년도 등록금이 동결됨에 따라 대학원 장학금은 축소·폐지되었다. 총학은 학교측에 장학금 축소·폐지에 대한 구체적 근거 제시와 대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은 물론 민주적인 방식의 등록금 협의 체제를 마련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선발권 문제로 학교와의 마찰이 있었던 학술문화기행은 지난 8월 5일 실무자 면담을 통해 학교와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면담 결과에 따라 학교와 총학은 50%의 선발권을 나눠 가졌다. 총학은 겨울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학술문화기행 일정이 진행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학교 및 여행사와 의견을 조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총학은 아직 해결되지 못한 사안이 많다고 말하며, 학교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내실다짐’을 기치로 원우들과 힘을 모아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분명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번 학기부터는 월요일·목요일(주 2회)에 8시까지 연장근무를 시범 실시하며, 원우들에게 문자서비스를 확대 제공 하는 등 원우들이 편안하게 학문할 수 있는 총학이 되겠다고 말하며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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