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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경영 2년, 잃어버린 대학원 행정서비스
[157호] 2009년 10월 12일 (월) 김태균 편집위원 @

 

지난 9월 14일 본관 4층 교무회의실에서 오영교 총장 취임 이후 중점 시행된 CS 경영 사업 평가 보고회가 열렸다. 총장 이하 사업 실무진이 참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2009년 1학기 CS 평가에 따른 단과대별 경영성과, 2학기 추진 계획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 발표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일반대학원은 대학원 단위가 아닌 단과대별 평가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다. 결국 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한 원우들의 요구 사항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원 행정지원실 재설치 문제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CS 경영평가는 각 부서의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중요기준이다. 그러나 일반대학원은 특수목적대학원과는 달리 2007년 4월 행정지원실이 학교 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해체되었다. 동시에 원우들만을 위한 행정지원과 원우들의 의견을 학교에 전달하는 공식 통로가 함께 없어져 행정 CS 평가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행정지원실 해체 이후 학위논문 제출, 장학금 신청 등에서 나타난 허술한 대학원 행정체계에 대한 원우들의 불만이 증가했다. 더욱이 행정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CS평가에서 일반대학원은 평가대상조차 없어 원우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고객평가를 바탕으로 하는 경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대학원생은 고객이 아닌 것 같다.”, “학부와 대학원은 성격이 다른데 행정지원은 물론 대학원 홈페이지 취업정보는 최신성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것 같다.”는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원우들의 문제제기가 및 건의사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학원 총학생회는 하계방학 중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CS 평가 대상인 행정지원실 복원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에서는 학술관 내 행정지원실 대신 본부에 대학원 전담팀(1인 이상)을 구성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대학원은 학부와 행정성격이 달라 업무처리 시 단과대 학사지원실과 본부 관련부서에 여러 번 문의해야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결국, 업무 지체로 불만을 듣는 건 조교뿐이다.”는 어느 행정조교의 지적대로 CS 평가에서 제외된 일반대학원의 행정 관련 불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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