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5.10 월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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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연구실 갈등, 총학에게 묻다
지난 4월, 연구실 환경 개선 및 공사와 관련한 몇 차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와 학술관 연구실을 관리하고 있는 방장 등이 참여했다. 연구실 환경 개선 공사 안건은 약 3년 전에도 언급된 적이 있으나, 각 학과 대표자와 방장들의 반대로 무산된 사업이다. 다시금 논의된 안건에 대해 일체의 연구 환경 조사나 의견 수렴 없이 제도 개편을 강행한다는 점에서 원
기초학술사업, 얼마나 만족하시나요?
동국대학원신문사(이하 신문사)가 동국대학교 대학원생 12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술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본 설문조사는 학술관 지하 1층과 3층, 문화관 1층, 혜화관 3층 복도에서 이루어졌으며 4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질문은 총 2개 항목으로, ‘기초학술사업,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와 ‘기초학술사업, 얼마나 만족하시나요?’로 구성됐다.‘기초학술사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는 대답이 9명
대학원생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 의결
대학원생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4월 26일,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유아교육법 개정안·평생교육법 개정안·학교보건법 개정안 등 총 4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코로나 여파로 학자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국세청 국세통
성폭행 무혐의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정학 취소 소송에서 패소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해서 학교의 징계 처분까지 취소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의 증명책임 정도가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 3부는 A씨가 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를 상대로 낸 정학 처분 무효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4월 5일 밝혔다. 서울대 대학원생인 A씨는 2018년 6월 술에 취한 후배 B씨를 모텔로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사건으로부터 약
이 사회를 말하다
[이 사회를 말하다]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
장애학(disability studies)은 한국 사회에서 아직까지 다소 낯선 학문이다. 2019년 말 출간된『장애학의 도전』(오월의봄)은 1부에서 장애학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풀어 설명하고 있는데, 그 핵심은‘손상은 손상일 뿐이다. 특정한 관계 속에서만 손상은 장애가 된다’는 명제로 요약될
강사칼럼
[강사칼럼] 코로나 이후의 사회는 코로나를 안고 살아가는 현재로부터 나온다
사회라는 개념은 늘 모호하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같은 사건 앞에서 우리는 사회가 어떻게 달라질까를 궁금해한다. 지금도 어떤 모습인지 잘 그려지지 않는다면서도 앞으로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에 관한 많은 담론은 그런 질문과 상상을 담고 있다. 다만 사회를 들여다보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으로서는, 현실의 좌절과 두려움
오피니언
[젠더비평] 나 혼자 산다, 를 본다
별에서 온 그대의 한 장면을 보면 팬이 선물해준 거대 곰인형의 눈에 불법촬영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인공이 충격을 받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는 그것이 팬이 준 선물이어서도, 자신이 몰래카메라로 찍히고 있다는 사실이어서 놀란 것도 아니라 바로 ‘곰인형’에서 ‘불법촬영장치’가 나왔기 때문에 놀랐다. 곰인형은 예로부터 안심의 메타포로
[포커스] 부동산 정책 그리고 선거 결과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7.50%(279만8788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18%(190만7336표)를 얻어 89만1452표 차이로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인문산책] 코로나19 시대에 다시 보는 시몽동의 기술철학
나이 드시고 홀로 되신 후에 건강도 좋지 않으신 나의 어머니 때문에 늘 신경이 쓰인다. 활동적인 편이셨던 어머니가 작년부터는 허리의 통증 때문에 잘 걷지 못하셔서 외출하시거나 사회생활하시는 데 지장이 많다.
[과학소묘] 인공위성 접촉 사고를 뉴스에서 본 적 있나요?
하나 고백하자면 작년 여름 비가 많이 내리던 날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앞에 정차하고 있던 차를 살짝 박은 적이 있다. 다행히 내 자동차 보험료만 살짝 올라갔을 뿐 사람도 자동차도 다치지 않고 사고가 잘 마무리되었다.
[포토 에세이] 새를 보는 여행, 지구를 만나는 여행
사람들은 오랫동안 하늘을 나는 새들을 동경해왔다. 과학 문명이 매우 발달한 현대에는 그들에 대한 호기심, 궁금증, 동경심은 이전보다 많이 누그러들었다고 해도 눈앞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을 볼 때 우리는 매우 특별한 감정을 느낀
[영화비평] 내일로 이행하기
<내일을 위한 시간>
우울증 치료 후 복직을 앞둔 산드라는 느닷없이 해고를 통보받는다. 회사 동료들이 그의 복직과 보너스를 두고 후자를 선택한 게 그 이유다.
[신간서평] 민족문학사의 발본적인 탐구를 위하여
천팡밍, 고운선 외, 『타이완신문학사 上·下』, 학고방, 2019.
오늘날 한국문학계에서 문학사(文學史)는 케케묵은 방법이자 반성과 해체의 대상으로 인식된다. 한국문학 연구에서 문학사란,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로 대표되는, 문학사에 대한 의존과 탈주 사이의 주제론적 난반사의 향연이 된 지 오래다.
[학술in동악] 미술작품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확장 방식 연구
디지털 기술의 등장과 매체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매체인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작년 초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면서, 디지털에 의존하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사 설
[사설] 빵과 장미를 달라
인류는 본래 절반만이 투표권을 소지할 수 있었다. 1776년 미국에서는 독립 선언문이 작성된다. 민주주의적 혁명의 성격을 가진 이 선언문에는 자유, 평등과 인민 주권의 확립을 이루려는 시도가 담겨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로부터 70년이 흐른 1848년, 미국 뉴욕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대학원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무중력 상태
갈 곳이 없다. 지난 학기까지는 집을 나서면 대학원 신문사 연구실로 향했다. 가끔 다른 곳으로 새기도 했지만, 주로 연구실에서 책과 논문을 살폈다. 영화를 보는 날도 있었고, 홀로 남은 날이면 음악을 틀고 사위어가는 바깥 풍경을 지켜보기도 했다. 자취해본 적 없는 나에
원우성
어떤 시설물&편의시설을 원하시나요?
만 평
[만평] 미얀마에 평화를
詩편함
[詩편함] 해청 빌라 - 바로미터
어쩐지 빨갛고 아득하더라니.미나의 울음소리 때문이었다. 문고리를 돌리면서 둥근 것을 손에 쥐는 감촉에 대해생각하느라 잠시 잊었지만. 집이 아니면 화장실에 갈 수 없다던 여자애가 종례 시간에 결국 주저앉을 때그때도 나는 미나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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