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2 화 15:32
인기검색어 : 등록금 인상, ,
신문사소개 | 호수별 기사보기
> 뉴스 > 보도 > 학내보도
     
등심위 운용규정 마련 시급, 장학금 확충 및 연구실 200석 요구
2012년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인터뷰
[170호] 2012년 03월 26일 (월) 대학원 신문 dgupress@dongguk.edu

   
   28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 이갑준 원우(좌)와 부총학생회장 박진솔 원우(우)  

 2012년도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28대 총학생회장 이갑준(북한학과 박사과정) 원우와 부총학생회장 박진솔(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원우를 만나 올 한 해 총학생회 사업계획 및 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학원신문 : 27대 총학 평가 및 당선소감은?

이갑준(총학생회장, 이하 이) :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28대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들이 총학을 지금까지 지켜온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12월 31일까지 제가 처음 마음먹었던 것을 지키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원신문 : 총학 사업에 대한 원우들의 참여 부족은 항상 문제가 됐다. 참여를 확대할 만한 방안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

박진솔(부총학생회장, 이하 박) : 원우들에게 사업 관련 문자를 꾸준히 보내는데도 반응이 저조하다. 우리 입장에서는 큰일이다. 그러나 원우들은 나하고는 상관없는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홈페이지 개편을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 어떤 행사가 있을 때, 전체 문자를 보내는 것보다는 ‘어떤 행사에 참여하신 00원우님’식으로, 대학원 집단으로서가 아니라 원우 한 분 한 분과의 만남으로 이어나가고자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원총 사업에 참여하신 분들을 사업별로 분류해서 기록하고 있다. 다음 기회에 만날 때, 보다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리라 생각한다. 참여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총학에 대해서 홍보하고 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대학원신문 : 지난 3월 9일 진행된 캠퍼스 투어 행사를 평가해 보면?

이 :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서 많은 기대를 했는데, 참여가 저조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파키스탄 출신 유학생 한 분이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기뻐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이처럼 한 사람 만이라도 우리를 기억하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유학생의 경우,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은 외교사업이라고도 생각한다.

유학생들을 보면 처음 학교에 와서 학교생활을 파악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동아리학생회 활동 등의 참여는 상상도 할 수 없다.

대학원 유학생들이 우리대학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측의 지원이 필요하다. 유학생 멘토 관련 사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단순히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국가 단위의 문제이다.

대학원신문 : 전대 총학과 비교하여 28대 총학의 차별성은?

이 : 연구 세미나 팀을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27대에서는 10개 팀을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20대 팀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세미나 팀 선정에 공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어기 때문에, 외부 교수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할 것이다.

박 : 세미나 계획이 우수한 팀을 객관적으로 뽑으려고 한다. 지난 해에는 최종 보고서의 질에 관해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이 점에 대해서 문제가 생기면 지급 정지를 하는 방식을 도입하였다.

대학원신문 : 등록금 심의 위원회 과정은 어땠나? 앞으로 학교와의 협의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박 : 등록금과 학생 수가 비슷한 학교들을 조사해봤다. 우리대학 순위는 등록금·장학금 관련해서 15위-19위였다. 서울 상위 30개 대학교 중에 우리대학과 비슷한 장학제도와 연구환경을 갖춘 학교는 올해 모두 등록금을 동결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번 등심위에서 우리에게는 등록금 심의 결정권이 없었다. 때문에 등록금 인하 3%인하를 요구하는데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다. 그 대신에 우리는 장학금제도 확충과 연구실 확장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회의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장학금과 연구실 확장을 할 건지 대학원팀과 의견을 조율했다. 4월에 다시 의논하기로 했다.

이 : 무엇보다 등심위 성격을 본질적으로 봐야 한다. 등심위의 헛점 중에 하나는 등심위에 학생들이 참여한다고 해도 구속력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등록금 심의의 모든 결정권은 학교에 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결정적으로는 학생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것이지, 반영한다는 뜻은 아니다. 이에 관련해서는 법적인 어떤 수단도 없다.

그래서 각 학교는 등심위마다 운용규정을 만들 필요가 있다. 고려대 같은 경우는 이미 만들었다고 들었다. 이번 등심위 회의 때는 임시로 운용규정을 만들면서 시작하였다. 또한 공식적인 운용규정을 2012년 1학기 안에 만들고 2013년도에 그 규정을 적용하자고 합의를 보았다. 이번에는 운용규정이 없는 상태로 서로 필요한 것만 요구해서 회의진행에 진전이 없었다.

변화가 필요하다. 다음부터는 전문가들을 학생 측에서 섭외할 수 있어야 한다. 외부 인사 결정권도 운용규정에 넣을 생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와 학생이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운용규정이 정해지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대학원생이 학교 사안에 대해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문제에 관련해서는 민감하지만, 전체의 문제에 대해서는 무감한 대학사회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럴 때 일수록 원생이 학교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협상이 잘 이루어질 수 있다.

대학원신문 : 현재 대학원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이 : 대학원에 대한 소속감과 애교심이 부족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대학원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이다. 관심을 갖지 않으면, 등록금 인상이나 복지 혜택들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된다.

박 : 학교의 재정자립도도 문제다. 등록금에 너무 많이 기대고 있다. 재단에서 들어오는 재정원이 다른 학교에 비해서 현저히 적다. 다른 방식의 재정 마련 방식에는 관심이 없고, 계속 등록금에만 기대고 있다.

또 근로 장학생의 경우에는, 일한 만큼 받는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장학금이라고 할 수 있나. 게다가 장학제도는 이공계 계열에만 치우쳐 있다. 이공계에서 실적이 많이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의 효과나 연구업적만 평가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학원을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대학원신문 : 마지막으로 원우들과 학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 : 복지에 예산을 확대해서 대학원생들에게 애교심을 갖게 하는 것은 학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원팀과는 계속 회의를 하고 있고, 대학원장과의 면담도 계획 중이다.

시급한 것은 장학금 확충과 공간문제이다. 모든 것을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회의가 느려지면 결과도 느려지므로 최대한 빨리 협상이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새 학기 사업에 큰 책임감을 갖고 임해준 총학 집행부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박 : 3월 29일에 전체학생 대표자회의가 열린다. 각 학과 대표분들이 꼭 참석하셔서 주요 사안에 대해 다 같이 논의했으면 좋겠다. 4월 특강에도 많은 분들이 오시길 바란다. 원우들이 저희를 믿고 선택해준 만큼 기대에 보답하는 총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동국대학원신문(http://www.dgugspres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페이스북 방문해 주세요!
더 많은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육방송국 동국대학원신문 동대신문 동국포스트
동국대홈동국미디어컨텐츠 센터동대신문교육방송국동국포스트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620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 1길 30 동국대학교 학술관 3층 대학원신문 | 전화 : 02-2260-8762 | 팩스 : 02-2260-8762
발행인 : 윤성이 | 편집인 : 김대욱 | 편집장 : 김태환 | 발행처 : 동국대학교 대학미디어센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우
Copyright DGUGSPRES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gupress@dongguk.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