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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들의 아담한 삶의 공간, 90주년 기념 학술관”
학술관 이모저모 : 96년 개관, 옥상 녹지공원부터 지하 휴게실까지
[166호] 2011년 05월 30일 (월) 구자룡 편집장 flue-9@nate.com

일반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이 위치한 학술관은 90주년기념 학술문화관 중 한 건물이다. 학술관은 지상 4층(옥상제외) 지하 2층의 총 6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지상 4층(교수연구실)과 지하 2층(연극학과 연습실)을 제외하고는 주로 일반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의 행정실과 연구공간으로 채워져 있는 동악 내 유일한 대학원 단독건물이다.

 

   
  △ 옥상 녹지공원

옥상 휴게실은 대학원 연구실 붙박이들에게 가장 환영받고 있는 공간 중 하나이다. 탁 틔워진 필동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옥상휴게실은, 녹지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여름엔 따가운 햇살을 피할 그늘이 부족하다는 아우성도 있다. 옥상에서 한층 내려오면 4층에는 문화관으로 통하는 ‘구름다리’가 있다. 문화관과 학술관 모두 4층이 추후 증축된 탓에 이 구름다리의 존재를 모르는 이가 예상외로 많다. 비오는 날, 학술관-문화관-동국관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를 이용하면, 비에 젖지 않고도 동국관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 학술관과 문화관을 잇는 구름다리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간단한 세미나를 할 수도 있고, TV를 보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아담한 규모의 휴게실이 있다. 휴게실에는 각종 자판기와 냉온수기, 전자렌지, 문서출력용 컴퓨터, 잡지 가판대 등이 있다. 그리고 그 안쪽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실이 있다. 총학생회는 원우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대학원 학생자치조직으로 올해 27대 학생회가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 지하 1층 대학원 전용 휴게실
휴게실을 나와 왼쪽으로는 과거 ‘두리터’라고 불렸던 곳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다. 원우들의 왕성한 식욕 탓에 항상 ‘가격’ 대비 ‘양’의 문제가 제기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식당을 쭉 가로질러 반대편에 있는 쪽문으로 들어가면 그곳이 바로 문화관 지하이다. 4층 구름다리와 함께 외부를 통하지 않고 문화관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이다. 하지만 이 쪽문은 레스토랑이 영업할 때만 이용할 수 있으니, 아무 때나 갔다가 다시 구름다리까지 다섯층을 올라가야 하는 낭패를 볼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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