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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연구실 지정좌석제로 전환 운영
홍보 미흡 참여율 저조 … 좌석수는 아직도 부족
[151호] 2008년 10월 20일 (월) 허재홍 편집위원 funkyheojae@naver.com

 


자율석이었던 학술관 3층의 제8연구실이 이번 2학기부터 추첨을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공용연구실의 사용에 많은 대학원생의 불편사항이 접수되고 있어, 이에 따라 공용연구실의 명칭을 제8연구실로 조정하여 각 학과로 자리를 배정하겠다”는 총학생회의 사업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의 시행과 함께 기존 좌석 배치의 변화가 있었고, 총 51석이 원우들에게 배석되었다.

이번 계획은 공간재조정을 통해서 대학원생들의 연구 환경 확보 및 연구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대학원 총학생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추첨에서 지정좌석을 배정받은 원우는 “학술관 안에서 연구할 공간이 생기고, 사물함도 이용가능하다”며 지정좌석제로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던 제8연구실이 지정좌석제로 돌아섬에 따라, 이번 연구실 추첨에서 좌석을 받지 못한 원우들의 경우 학술관 안에서 연구 공간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게 되었다.

일부 원우들은 상주할 수 있는 개인 연구공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정하지만, 잠깐 사용할 수 있는 연구공간의 필요성 또한 이에 못지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의 한 원우는 “잠시 사용하는 연구 공간으로 중앙도서관을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학술관과 중앙도서관의 거리와 이동로의 경사가 심한 본교 특성상 대학원생이 도서관에 잠깐 들르기에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된다”며, 학술관 내에 자율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공간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제8연구실 좌석 추첨을 포함한 대학원 내의 소식이 주로 소문에 의지하여 원우들에게 전달된다는 점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총학 사업이 형식적인 홍보물 개재가 아닌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허재홍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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