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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및 연구등록비 협상, 발 빠른 대처가 아쉽다
대학원 총학생회 상반기 감사, 전반적 사업 진행에 대한 지적 쏟아져
[150호] 2008년 09월 01일 (월) 권두현 편집위원 jaime0323@hanmail.net

대학원 총학생회 사업 및 재정에 대한 상반기 감사가 지난 7월 14일 진행되었다. 이번 감사는 제방훈 감사위원장(당시 신문방송학과 석사수료) 외 2명의 감사위원이 참석하여 대학원 총학생회 사무국, 학술 1· 2· 3국, 복지국을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감사에서는 전반적인 재정 감사보다도 학교와의 등록금 및 연구등록비 협상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얻어내지 못한 총학생회의 대처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대학원 총학생회 측은 “학부 총학생회가 원만하게 구성되지 못한 상황 가운데 대학원 총학생회가 단독으로 학교 측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기 곤란한 점이 있었다”고 밝히고, 다음 학기에는 등록금 책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먼저 학교 측과 협상하는 방식을 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학기부터 예정되어 있던 연구등록비 15% 인하가 이번 학기부터 적용된 것과 관련해, 지난 학기 연구등록비 인하 대신, 학교 측으로부터 전산실 장비 교체 및 유리문 설치, 학술관 내 연구실 방음벽 설치 등 연구 환경 개선을 약속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학기 중 학술국장이 교체되는 가운데,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원만한 사업 진행에 무리가 있었다는 점도 지적됐다. 대학원 총학생회 측은 업무와 관련한 실책이 있었음을 인정했고, 이에 감사위원들은 상호 업무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보다 집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감사위원들은 학술문화기행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학술문화기행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되려면 원우들 간에 학술적 의제를 형성하고 이에 합당한 사전 준비를 하는 과정이 더욱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위원들은 복지국에 대해 기존의 복지국 시행 사업과는 별도로 원우들의 요청에 의한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건의대장을 제안하였다. 감사가 끝난 뒤,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감사위원들은 대학원 총학생회 감사가 감사위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원우들 전체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려면 평소에도 원우들이 총학생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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