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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 정기주차권 발급 대상 제외… 교내 주차 시설 현황은?
[인터뷰] 교내 주차 시설 이용,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222호] 2022년 11월 07일 (월) 이지현 편집장
   
  △ 교내 주차장 지하 1층. (사진출처 : 이지현 편집장)  

  지난 9월 13일,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소통·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대학원 석사 재학생도 주차 할인권 판매 기준에 포함시켜 달라”는 제안이 등록됐다. 게시된 글에는 “주간 시간대에는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매우 부족”하다는 답변이 달렸다.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은 정기주차권 발급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그동안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동국대학원 신문사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동국대 총무팀 허준 과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10월 26일 본관 1층 총무처 상담실에서 진행됐다.

  동국대학원 신문사(이하 ‘사’로 표기) : 소통·공감 게시물 외에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들의 정기주차권 발급 건의가 지속적으로 있었나요.

   허준 과장(이하 ‘허’로 표기) : 학내 채널이나 공식 회의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돼 오던 문제로. 저희 역시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해결해 보려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쉽게 허용해 주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낮 시간에는 주차 공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들을 특정 공간으로만 유도해야 하는데, 인건비 투입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 행정이나 기획이라는 게 곧바로 적용되기 힘들기 때문에 저희 실무 직원들 역시 어려워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원우들의 불편함은 저희가 즉시 해결해 드려야 하는 부분이 맞고, 저희 역시 해소해 드리고 싶은데 주차 문제는 요건이 되지 않아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 :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이 정기주차권 발급 대상에서 제외된 배경과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허 : 교내 주차 가능 대수가 약 800대 정도 되는데, 정기권 발행 수량이 약 1650개에서 1700개 정도 됩니다. 거의 주차 가능 대수의 2배를 발행해 드리고 있는데, 여기서 발행 수량을 더 늘리게 되면 불법 주차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보행자 편의 문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못 해드리고 있었습니다. 야간에는 주차 공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워서 주로 야간 수업이 많은 특수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추가적으로 개방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일반대학원 재학생들이 왜 차별을 하냐는 식으로 말씀을 주시고 계세요. 기본적으로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입학 정원이 505명인데 정기권 발행 수량이 몇 장까지 늘어나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그러다보면 학내 주차 대수를 과하게 초과하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있습니다.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들 인원이 많기도 하고 방문 차량, 외부 손님 차량 등 업무적인 목적으로 오는 차량도 있다 보니 검토 과정에서 포함하지 못 했습니다.

   사 : 정기주차권 발급이 어렵다면, 주차권 할인 혜택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허 : 소통·공감 게시물에서 특수대학원 재학생들도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렇게 해드릴 수는 없지만 주차 할인 혜택은 앞으로도 계속 제공해 드릴 계획입니다.

   사 : 주차 공간 부족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구 주민에게도 교내 주차장을 개방하게 된 배경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허 : 중구청과의 산학 협력 사업입니다. 서울시에서 하는 캠퍼스 타운 사업으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국고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데, 중구청의 요청 사항이었습니다. 교내 주차장 개방으로 인해 상당한 국고 금액이 수주가 됐고, 그 돈은 재학생 분들이 사용하는 공간에 시설 투자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00대를 개방한다고 하긴 했지만 실제 이용 대수는 5대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사 :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듣고 싶습니다.(실제로 중구 주민은 야간에만 주차가 가능하다.)

   허 : 교내 캠퍼스의 주차 여건이 너무 열악합니다. 주차 가능 대수가 많이 있거나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좋겠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요. 교내 지하 주차장을 2012년도에 만들었는데, 그 주차장마저 없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희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주차 대수를 늘리는 게 맞다고 보지만, 쉽게 땅을 확보한다거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 합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차도 보급화 되고 있는데, 그런 시대의 변화에는 저희가 맞춰 드리지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보니까 재학생 분들의 요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게 안타깝고, 저희 입장에서는 부탁을 드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양해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다방면으로 고민해 보고 있는데 항상 결과가 없어 죄송하죠.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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