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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등록금 지원 필요성 제기
전공생끼리 등록금 차이 나기도
[208호] 2019년 05월 13일 (월) 정태현 편집위원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값등록금’을 추진하기로했다. 윤화섭 안산 시장은 지난 4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 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본인 부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반값등록금이 다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초 등록금 지원비를 증액했다. 대학생 3명 중 1명이 사립대 평균 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지원받도록 한 것이다. 교육부는 “소득 8구간 이하 가구 대학생에게 약 3조 6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비용 부담 완화, 학생복지 향상, 미래 인재 양성 등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마련했다. 이러한 제도들은 대학원생들에게도 필요하다. 하지만 대학원생들은 이러한 제도의 혜택에서 후 순위로 밀려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원우 A는 “우리 사회가 대학원생들의 복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라며 “금전적인 부담은 마찬가진데 대학원생들의 어려움은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동국대 영화이론 석사과정 3학기 차 원우 B는 “등록금이 이전에 입학한 학우들의 금액보다 150만 원가량 인상된 것을 알고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하며 “심지어 같은 수업을 듣는 동일 전공 학생들끼리도 다른 금액의 등록금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한 학기 차이로 등록금이 이렇게 오른이유를 알 수 없고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 간에 등록금 차이가 나는 것도 이해하기어렵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해 교학팀 관계자는 “영화영상학과의 경우 영상대학원이 설립됐을 당시 교육부의 의견에 따라 일반대학원에서 영상대학원으로 통합 변경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대학원의 경우 전문대학원으로, 일반대학원보다 등록금이 높게 책정돼 있다. 예고치 못한 변환 과정에서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을 급작스레 인상할 순 없었다. 임시적인 방편으로 영화영상학과를 예체능계열이 아닌 인문·사회 계열로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차후 일반대학원으로 재편성될 때 무슨 이유에선지 예체능 계열로 복귀되지 않았고 전문대학원일 때보다 저렴한 등록금이 책정됐다”라며 “같은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등록금을 내고 있는 타예체능계 학생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학교 측은 사실 확인 후 영화영상학과가 이론 전공이지만 실습도 병행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다시 예체능계열로 변경했고 등록금도 기준대로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학과 계열 변동과 관련해 다른 관계자는“현재 대학원에 등록된 자료에는 영화영상학과의 계열은 변동됐다는 기록 없이 예체능계로 유지됐다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관련 이야기는 오래  전 일이라 정황만 파악될 뿐이지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인을 더 해봐야 알 수 있다”라며 “사실 확인이 되면 차후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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