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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실험실 사고 증가, 관리대책 필요
서강대 화학실험실 폭발…대학원생 1명 부상
[206호] 2018년 11월 19일 (월) 이장근 편집위원

   지난달 10일 저녁, 서강대학교 리치과학관 4층 실험실에서 화학 물질이 폭발해 대학원생 1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실험실에 있던 원우는 전신에 20%가 넘는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원 관계자는 화상 정도가 심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강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에서는 원우를 위한 긴급 수혈 요청을 공지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강대 원우는 실험실에서 홀로 과염소산 암모늄을 이용해 실험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고, 불은 실험실 기자재 등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위 사건과 관련해 지난 10월 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서강대에 있는 실험실에서 화학물이 폭발해 실험하던 한 학생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며 “이런 안타까운 피해 사례는 계속되고 있지만 교육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연구실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고된 1089건의 실험실 사고 가운데 83%인 907건이 대학에 있는 연구실에서 발생했다. 대학 내 실험 사고는 2014년(153건), 2015년(170건), 2016년(213건), 2017년(22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올해 8월까지만 145건이 일어나 수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교육부는 2015년 ‘국립대 실험실 안전환경 기반조성 사업’예산을 1586억원 세웠다가, 2016년 250억으로 줄이고 이듬해 완전히 삭감했다. 올해는 다시 50억원이 반영되었지만, 국립대에 국한 돼 사고율을 낮추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최근 3년 실험실 안전점검을 실시한 학교도 43곳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2017년 15곳, 올해는 8곳으로 줄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학생들은 전문 연구 인력에 비해 실험 지식 및 실험 경험이 부족해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교육부에서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학생들의 사고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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