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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관 집기교체·공사
지하와 3층 화장실은 공사 구간에서 제외돼
[205호] 2018년 10월 01일 (월) 김세연 편집위원
   
  △ 학술관 연구실에 좌석 칸막이가 설치된 모습  
 

   지난 8월, 학술관 일부 공사 및 집기 교체가 이루어졌다. 작업이 진행된 곳은 학술관 지하 1층 연구실 4개소, 컴퓨터실 1개소, 세미나실 1개소, 1층 연구실 1개소, 3층 강의실 5개소, 연구실 3개소다. 교체된 집기로는 독서대, 좌석 칸막이, 의자 등이 있다. 대학원 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실 공사는 ‘대학원생 교육 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학원 팀은 “그동안과 같이 학부 위주의 프로젝트에만 집중해 대학원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할 경우 학교의 연구 인프라가 무너질 것”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학원생 복지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에는 이를 둘러싼 잡음이 발생했다. 대학원 팀에서 원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연구실 개인 짐 회수를 요청하고 공사일정 및 운영방식 변경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각 연구실 방장 및 학과 대표들이 모인 간담회 자리에서 대학원 팀은 “미리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점은 미흡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용자가 장기간 연구실을 비워야 하는 데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색이나 천장 공사 등 번거로운 절차는 생략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방학 동안 학술관 1층과 2층 화장실이 전면 개조되어 원우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과대 원우 A는 “왜 지하와 3층은 빼놓고 평생교육원과 미래융합대학원 화장실만 리모델링했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현재 학술관에서 대학원생 연구실이 있는 지하와 3층 화장실만 노후화된 상태이다. 공사를 주관한 시설 팀에서는 “학술관 외에도 노후화된 건물이 많다. 심각한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개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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