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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들 “우리도 대동제 재학생존에 들어가고 싶어”
학부 총학생회장 “예산지원 협의해야……
[204호] 2018년 06월 04일 (월) 김세연 편집위원

  지난 5월 대동제 공연 관람 자격에 관한 의문이 학생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대나무 숲’에는 “학부 행사인 대동제 재학생 존에 왜 전산원 학생을 출입시키느냐. 그렇다면 대학원생은 왜 제외하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었다. ‘재학생 존’은 대학 축제에 찾아오는 외부인들로 인해 정작 우리대학 학생들이 제대로 공연을 관람할 수 없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마련해둔 좌석이다. 이에 김정도 학부 총학생회장(경영12)은 “전산원에서 예산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전산원 학생들도 재학생 존 출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정도 회장은 최근 식사자리에서 직무대행(2인) 측이 “재학생 존에 대학원생도 포함시켜 줄 수 없느냐”고 물어와 “축제 예산을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허락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자 직무대행 측에서 “예산 지원은 어렵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축제가 끝난 5월 26일 “학교 안에서 같이 하는 행사인데 대학원생이라고 재학생 존에 못 들어가게 해서 차별 받는 느낌이 들고 서운하다”, “등록금 배로 내고 학생회비 꼬박꼬박 낸 개인(대학원생)들은 무슨 죄인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와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운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대동제는 학부생이 낸 학생회비와 등록금으로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학원생에게 개방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는 논지의 답글이 게시되기도 하였다.

  김정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대동제에 사용되는 돈은 학생회비와 교비로 마련되는데 예산이 빠듯하다. 예산 지원 문제만 협의 된다면 2학기 축제에 대학원생도 함께 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원우들은 “다 같이 하나 된다는 의미에 맞게 대학원생 학생회비도 투입해서 함께 즐기는 대동제가 되면 좋겠다”, “재학생 존에 들어가게 해준다고 해도 대학원생들이 바빠서 참석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하반기에는 대학원 직무대행이 우리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은 채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의견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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