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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갑질교수 솜방망이 처벌 논란
징계위 결정에 반발한 대학원생 집단 자퇴서 제출
[204호] 2018년 06월 04일 (월) 김세연 편집위원
   
  △ 자퇴서를 제출하고 있는 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생들.(사진제공=H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학생 모임)  

  지난 5월 24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생들이 ‘갑질’ 논란이 불거진 H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정직 3개월 결정에 반발하여 자퇴서를 제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자퇴서를 제출한 10명의 대학원생은 ‘사회학과 대학원 대책위원회’ 소속으로 현재 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교수는 평소 대학원생들에게 자택 청소와 옷 수선 등의 사적인 업무지시를 내리고 “너는 좀 맞아야 한다”, “못 배워먹어서 그렇다”는 식의 폭언을 일삼았다. 또한 여학생들에게 “남자 없이 못사는 여자가 있다는 데 쟤가 딱 그 케이스다” 등의 성희롱 적인 발언과 함께 스킨십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연구비 1천 500만 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교육부 감사를 받은 일도 있었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이 “처벌 수준이 경미하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5월 21일 징계위원회가 다시 열렸지만, 재심의에서도 정직 3개월이라는 의결이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사회학과 교수 14명은 “H교수의 행위에 상처를 입은 학생들이 진로를 바꾸거나 학과 공동체를 이탈했고, 징계 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절망한 일군의 대학원생들은 학과에 자퇴서를 제출했다”며 징계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하는 성명서를 냈다.

  자퇴서를 제출한 대학원생들은 “징계위원회의 징계 의결서를 수리하려거든 우리의 자퇴서도 같이 수리하여 달라”며 H교수의 복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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