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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 수업 적응 프로그램 도입 시급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 모두 불편함 없어야…
[202호] 2017년 11월 06일 (월) 박혜연 편집위원

  외국인학생들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학생들 역시 수업의 원활한 진행이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A는 “교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것 자체에는 큰 어려움은 없으나 수업 도중 어려운 단어를 접할 때는 힘이 든다”며 “수업을 잘 따라가기 위해 전공과목을 미리 공부해오고 싶은데 이에 대한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한국인 대학원생 B는 “유학생에게 전공수업의 언어는 또 새롭고 다를 것으로 생각되기에, 학교 측에서 인원을 많이 선발한 만큼 공식적인 제도나 지원으로 책임을 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 모두 수업에 불편이 없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따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문의해본 결과, 대학원 교학팀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는 마련되어있으나 그 외의 프로그램은 각 학과 내의 자체적으로 진행할 뿐, 공식적으로 교학팀 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학사제도에 차이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대학원 학사제도는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우리학교 대학원의 외국인 전형 요건을 보면 언어자격기준 적용 제외 학과와 영어권 국가 출신자 외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소지자’와 ‘영어 공인성적 소지자’에 한해 대학원 지원이 가능하다고 쓰여 있다. 출신 학과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비동일 학과 출신자는 선수과목 이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건을 충족한다고 해도 실제적인 수업참여에는 어려움이 따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학교 대학원은 최근 3년간 유학생 정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교육과정과 공동운영생 연수과정, 대학원 과정을 모두 포함한 총 501명이었으며, 그중 대학원과정은 486명(석사과정 370명, 박사과정 77명, 석·박사통합과정 39명)에 달했다. 2016년에는 총합 556명이었으며, 대학
원과정은 526명(석사과정 423명, 박사과정 69명, 석·박사통합과정 34명)이었다. 올해인 2017년에는 총 572명으로 대학원과정은 551명(석사과정 441명, 박사과정 79명, 석·박사통합과정 31명)이었다.

  외국인 학생들 중에서도 중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5년에는 총 316명 중 대학원과정이 313명(석사과정 287명, 박사과정 21명, 석·박사통합과정 5명)이었고 2016년에는 총 370명 중 대학원과정이 367명(석사과정 341명, 박사과정 20명, 석·박사통합과정 6명)이었다. 2017년은 총 410명 중 대학원과정이 403명(석사과정 369명, 박사과정 26명, 석·박사통합과정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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