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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폭발물 허위신고…학생들 전혀 몰라
[202호] 2017년 11월 06일 (월) 박혜연 편집위원

  지난 19일 우리대학 본관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신고가 장충파출소로 접수되었다. 이날 2시 본관 로터스홀에서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해당 사건은 행사에 참여한 아이돌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을 타깃으로 벌어진 협박사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로 인해 행사는 예정보다 20~30분가량 지연되었으나 현장 수사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행이도 행사는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학교에 폭탄 설치 신고가 들어왔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학생들 사이에서는 “테러협박 전화가 왔었는데도 왜 학교는 일반 학생들에게 통보도 안 해주고 가만히 있었느냐”는 비판이 일었다.

  “중앙도서관에 있었는데 전혀 몰랐다”며 놀란 반응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중앙도서관은 본관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가 진행되었던 날은 아직까지 시험기간 중이라 중앙도서관에 많은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학교의 경비원들이 본관 주변에 있던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긴 하였으나 학교 측의 공식적인 통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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