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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상반기 기획 강연 개최
경제·정치·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
[200호] 2017년 06월 12일 (월) 박혜연 편집위원
   
△ 문화관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김성윤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세연 편집위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에 걸쳐 기획 강연을 개최하였다. 강연은 문화관 4층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전반적으로 원우들의 참여도는 10명 내외로 저조한 편이었으며, ‘교육’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던 두 번째 강연의 참석 인원이 약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참석자들에게는 텀블러, 수건, USB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산업 혁명과 우리 삶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강연은 ‘4차 산업 혁명’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강연자인 김성윤 박사(단국대 초빙교수, 정책과학연구소장)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의 능동적 판단’에 있었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은 일자리의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었다. 강연자는 지금의 속도로 보아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체가 변화되는 것은 3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이며, ‘코딩 교육’과 ‘정책적 대응’등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 ‘공정한 교육’에 관한 내용이 강조되었다. 강연자인 심연미 박사(동국대 교육학과 박사, 교육정책 전문가)는 “과도한 경쟁교육, 교학사교과서·국정역사교과서 등 역사왜곡, 교육에서의 특권과 반칙, 과다한 사교육비, 대학서열화” 등을 지난 보수 정권이 초래한 대표적인 문제로 꼽았다.
   강연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금수저와 흙수저의 대물림을 끊고 교육을 통한 계층 이동 사다리를 회복하는 것”과 “지역·계층 간의 불평등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 탈북학생 등 교육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진행하는 중이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 체제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 날 강연의 주제는 <귀를 위한 시, 밥 딜런 감상법>이었다. 『음유시인 밥 딜런』의 저자이기도한 손광수 박사(동국대 영문학 박사)는 밥 딜런에게 ‘노래에 시를 불어넣은 가수’라는 별칭을 붙였다. 인쇄 매체가 등장한 후 시(art)와 노래(entertainment)가 구분되었으나, 밥 딜런은 그것들의 경계를 파괴했기 때문이다. 손광수 박사는 밥 딜런의 음악에 대해 “책 길이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노래이며 초현실적인 이야기와 파편들의 병치”라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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