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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일반대학원 학생대표자회의 개최
연구등록제도 개선 - 학생회비 합리적 집행·감사 요구
[186호] 2014년 11월 03일 (월) 임세화 편집위원

   하반기 일반대학원 학생대표자회의가 지난 10월 2일 6시 동국관 501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표자회의에는 총학생회 각국 사업보고 및 승인, 감사위원 선임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되었고, 연구등록비 책정 문제와 연구환경 개선, 기획강좌 강사료 과다 책정, 학생회 회계 및 감사 문제 등이 논의되었다.
   하반기에 진행 예정인 주요 사업으로 대학원 학술제(학술문화기행 백서발간, 세미나팀 발표), 동국인 문화의 날, 기획강좌 등이 대표자들의 승인을 받았다.


   타당한 연구등록비 책정 요구
   이날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된 안건은 본교의 연구등록비 책정 문제였다. 연구등록은 박사 수료생을 대상으로 전체 등록금의 약 15%를 수료 후 2학기 동안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 연구등록비는 매해 초 열리는 등록금 심의 위원회의 논의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등록금과 연동되어 자동 인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등록비와 관련하여 학생이 납득할 만한 연구등록비의 산정 기준과 근거, 정확한 사용내역을 알 수 없다는 점,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는 제도이기 때문에 학교마다 약 5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점 등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김병준 총학생회장(경찰행정학과 석사과정)은 “박사수료생에게만 한정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상이 별로 없어서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사용내역과 등록금 산출 근거를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생회비 집행 및 감시 기능 부실
   학생회비가 명확한 집행 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사용된 점이 지적되었고, 허술한 감사체계에 대한 대응책도 요구되었다. 약 2시간 진행되는 기획강좌의 강연료로 80~100만원을 책정하는 것이 과다하다는 의견과 함께 3,400만원이 지원되는 학술문화기행에 50만원 이상의 학생회비를 추가 집행하는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2013년 총학이 기획사에 미지급한 금액 20여 만원을 3차에 걸쳐 지급한 사태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홍덕구 국어국문학과 대표는 “작년 총학의 회계 담당자가 처리해야할 사안을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수긍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난 회계감사에서 미지급 금액 등의 문제가 전혀 지적되지 않고 예결산 내역의 오류가 발견되지 않은 것은 더 꼼꼼한 감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라며 총학의 구체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총학 사업 홍보 노력 촉구
   이날 회의는 총 59개 학과 대표자 중 14명이 참석하고 24명이 전화상으로 위임을 승인하여 개회가 성립되었다. 학생대표자 참석률이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 총학이 개회 이틀 전에야 유선상으로 회의 일정을 알리기 시작했다는 점이 거론되었다. 학술문화기행 및 기념품 배부 등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이 결과적으로 원우들의 참여율 저하로 나타났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총학생회 홈페이지 콘텐츠 구축 및 문자메시지 발송 등 총학생회의 적극적인 사업 홍보 노력이 촉구되었다. 이에 대해 김병준 총학생회장은 “현실적인 한계가 있긴 하지만 앞으로 남은 사업들을 진행할 때는 최대한 홍보에 힘쓰겠다”고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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