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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국내 최초 중화대장경 보유
[180호] 2013년 10월 07일 (월) 동국대학교 대학원신문사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은 9월 25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중국찰합이학회(The Chahar Institute)로부터 중화대장경(中華大藏經) 티베트 판 232권을 기증받았다. 국내에는 그동안 중화대장경 완성본이 없었다.
  중화대장경은 1987년 중국정부가 중국티베트학연구센터 내에 ‘중국 티베트학 연구센터 대장경대감국(中國藏學硏究中心大藏經對勘局)’을 설립해 2005년에 완성된 한문판과 2008년 간행된 티베트판을 합해 완성했다.
  현재 중앙도서관은 기존에 중화대장경 한문(漢文) 판과 티베트(藏文) 판의 단주이(丹珠爾) 120권만 소장 중이었으며, 이번 기증으로 티베트 판의 감주이(甘珠爾) 108권을 추가로 소장하게 됨에 따라 국내서 유일하게 중화대장경 완성본을 소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불교학 분야의 학술적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기증된 중화대장경 티베트 판은 단주이 120권, 감주이 108권, 목록 4권 등 총 23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판은 정리 및 출판 작업을 위한 제작기간, 투자, 연구인력 등에서 역대 최고인데다 대장경 중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출판 발행의 첨단화를 통해 더욱 세련되고 깔끔해진 편집과 제본으로 가독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가은빈(커인빈) 중국찰합이학회 비서실장은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에 중화대장경 티베트 판을 기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양 국의 불교 학술 교류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장 계환 스님은 “이번 기증은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불교학자료의 결집처로서 위상이 제고되는 데에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고려, 신수, 한글, 스리랑카, 태국어, 인도, 팔리어 등 이미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대장경들과 함께 불교학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소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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